분위기 씹어먹는 성수 맛집 누메로도스
양식 · 피자 · 파스타 추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언니를 만난 날, 내가 고른 장소는 성수 누메로도스였다.
콜키지 프리라는 말에 피씨씨(picici)에서 와인 한 병 손에 들고 골목을 따라 들어갔는데, 그 날 저녁이 완벽했다. 그 기억을 이제야 제대로 정리해서 올린다.
누메로도스 입구. 골목 안에 있어서 처음엔 '여기가 맞나?' 싶다.
📍 누메로도스 기본 정보 2026 최신
⚠️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주말·공휴일 없음)
🗺️ 찾아가는 법
뚝섬역이 훨씬 가깝다. 지도 앱을 켜고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데, 처음 방문이면 골목에서 '여기가 맞나?' 하는 순간이 꼭 한 번 온다. 지도를 의심하지 말 것. 끝까지 따라가면 나온다.



입구부터 가득 찬 웨이팅 좌석. 분위기가 이미 시작된다.
✨ 분위기 — 소개팅 장소로 100점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구조라 골목 안에서 마주치는 순간부터 감성이 폭발한다. 내부는 앤틱한 소품과 조명으로 꾸며져 있고, 장미 생화가 테이블마다 놓여 있어 사진을 찍으면 어디서 찍어도 분위기 있게 나온다.
웨이팅 외부 좌석도 분위기가 좋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 단, 겨울에는 많이 춥다. 선선한 계절에 방문하면 야외 대기도 즐길 수 있다.



앤틱한 인테리어. 분위기가 이 집의 진짜 경쟁력.
20년도에 한번 2년도에 한번, 두번 방문했어요 !
- 주택 개조 구조로 아늑하고 독특한 레이아웃
- 조명이 따뜻해서 야간 방문 시 더욱 분위기 있음
- 소개팅 테이블이 많을 만큼 커플·소개팅 수요 높음
- 사진 감성 포인트가 많아 SNS 피드 걱정 없음
🍷 콜키지 프리 — 와인러버 필수 체크
서울 성수 핫플 레스토랑이 대부분 1~3만원의 콜키지 비용을 받는 걸 감안하면 이 혜택이 얼마나 큰지 체감된다. 네추럴 와인 바틀샵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구입해 들고 가면 레스토랑 대비 훨씬 저렴하게 분위기 있는 식사가 가능하다.



콜키지로 들고 간 와인. 칠링 서비스까지 받으면 금상첨화.
🍕 추천 메뉴
메뉴는 QR 코드로 확인하고 주문하는 방식. 피자·파스타·리조또·샐러드 등 이탈리안 전반을 커버한다. 인기 메뉴 위주로 주문하면 실망할 확률이 거의 없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있는 어마한 양의 파스타 😂
이게 미친 맛임... 마스카포네 피자 필수 주문!
⏰ 웨이팅 & 예약 팁 2026 최신
인기가 많아 저녁 시간대는 웨이팅이 기본이다. 웨이팅은 종이 대신 아이패드 앱으로 관리하는 방식. 라스트 오더가 20시이므로 최소 19시 이전에는 입장해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 예약 필수 — 전화 또는 온라인 예약 모두 가능
- 당일 아침에도 예약이 꽉 찰 수 있어 전날 예약이 안전
- 평일 브레이크 타임(15:00~17:00) 전후로 타이밍 잡으면 웨이팅 단축 가능
- 주말·공휴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연속 운영
- 라스트 오더 20:00 → 19:00~19:30 입장이 황금 타이밍
📝 최종 총평
-2점은... 21시 마감이라는 너무 슬픈 사실 때문 (´;Д;`)
성수·뚝섬에서 와인 한 병 들고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을 찾는다면 누메로도스가 현재로서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다. 특히 소개팅이나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의 저녁 식사 장소로 강력 추천한다.
핫플과 조금 거리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 성수 중심부 레스토랑들이 가격을 올리는 추세인 지금, 이런 곳이 있다는 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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